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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주 배우 박해진
예 후
960115 XY 181, 67 경찰대 3학년
적당히 잘 빠진 놈. 딱히 눈에 띄게 잘생긴 건 아니지만, 아마 웃음짓는게 꽤 예뻤던 것 같다. 윤기 도는 검은빛의 생머리는 눈썹 부근까지 내려와 일자로 깔끔하게 잘려있었다. 언뜻 보면 조금 날카로워 보이기도 했지만, 머리만큼이나 짙은 빛의 눈동자는 늘 생기를 띠고 반짝였다. 꽤 짙은 속눈썹과 얇은 눈썹, 튀지 않게 뻗은 콧대를 갖고 있었다. 약간 옅다 싶은 빛깔의 입술은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잘 자리잡고 있었고, 슬쩍 올라간 꼬리는 웃음지을 때면 예쁜 호선을 그렸다. 전체적으로 이냥저냥 평범하지만 웃을 때 보면 꽤 예뻐보이는 사람, 정도일까.
옷가지는 분명 대강대강 걸친 것 같음에도 골격 탓인지 꽤 태가 살았다.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지 좀처럼 셔츠의 단추를 끝까지 채우는 법이 없었다. 늘 검은 운동화를 신고 다녔다. 왼쪽 손목에는 늘 검은색의 시계를 차고 다녔다. 손발은 아마 꽤 큰 편이었던가.
옷가지는 분명 대강대강 걸친 것 같음에도 골격 탓인지 꽤 태가 살았다.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지 좀처럼 셔츠의 단추를 끝까지 채우는 법이 없었다. 늘 검은 운동화를 신고 다녔다. 왼쪽 손목에는 늘 검은색의 시계를 차고 다녔다. 손발은 아마 꽤 큰 편이었던가.
정의감|다혈질|다정|부주의|예의바른
-누군가 그의 앞에서 나쁜 말(그의 말에 따르자면)을 할 때면 불같이 화를 냈다. 상대가 누군가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한 거잖아.
-그는 쉽게 웃음짓는 사람이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볼 때면 제 동생들이 생각나기라도 하는지, 만면에서 웃음이 그치질 않았다. 사람에게 정도 꽤 잘 붙였다. 제 범위 안에 들어온 사람이 아플 때면 자신이 더 아파하는 것만 같았다.
-그의 가방 안에는 늘 반창고가 들어 있었다. 아마 주위를 잘 돌아보지 않는 성격 탓에 늘 이리저리 부딪혀 상처를 달고 다니기 때문이겠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나이가 많건 적건 늘 존댓말을 썼다. 상대가 말마따나 나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최대한 예의를 차리려고 했고.
-그는 쉽게 웃음짓는 사람이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볼 때면 제 동생들이 생각나기라도 하는지, 만면에서 웃음이 그치질 않았다. 사람에게 정도 꽤 잘 붙였다. 제 범위 안에 들어온 사람이 아플 때면 자신이 더 아파하는 것만 같았다.
-그의 가방 안에는 늘 반창고가 들어 있었다. 아마 주위를 잘 돌아보지 않는 성격 탓에 늘 이리저리 부딪혀 상처를 달고 다니기 때문이겠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나이가 많건 적건 늘 존댓말을 썼다. 상대가 말마따나 나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최대한 예의를 차리려고 했고.
ETC
머리가 좋은 편.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경찰대학에 현역으로 바로 붙었고, 재학 중인 지금도 머리 굴리는게 꽤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조계 집안으로, 여동생이 둘 있다. 큰 여동생은 현재 서울 소재의 K대학을 목표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작은 여동생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기숙사에 살고 있어 좀처럼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저 평범한 가정으로, 아버지는 검사이고 어머니는 행정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계신다. 금슬이 유별나게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고, 부모님과의 사이도 그닥 나쁘지 않은 편.
유성고에 재학 중이던 2학년 때 같은 학교의 한 학년 후배에게 고백해 얼마 전까지 사귀었고, 현재는 헤어진 상태. 다른 사람들은 그저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싸웠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 아이와 헤어진 후에는 여태까지 솔로로 지내고 있고, 그 아이는 오늘, 어디에서도 얼굴을 찾아볼 수 없었다.
법조계 집안으로, 여동생이 둘 있다. 큰 여동생은 현재 서울 소재의 K대학을 목표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작은 여동생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기숙사에 살고 있어 좀처럼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저 평범한 가정으로, 아버지는 검사이고 어머니는 행정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계신다. 금슬이 유별나게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고, 부모님과의 사이도 그닥 나쁘지 않은 편.
유성고에 재학 중이던 2학년 때 같은 학교의 한 학년 후배에게 고백해 얼마 전까지 사귀었고, 현재는 헤어진 상태. 다른 사람들은 그저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싸웠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 아이와 헤어진 후에는 여태까지 솔로로 지내고 있고, 그 아이는 오늘, 어디에서도 얼굴을 찾아볼 수 없었다.